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관내 3개(변산, 위도, 고창)파출소가 관할 특성에 맞는 자기주도 맞춤형 해양안전관리로 현안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변산파출소는 상습 고립자 발생지역인 채석강과 하섬 인근 조석 시간에 맞춘 집중관리와 낚시객이 많은 주말 가력항 안전관리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소통 앱을 제작하여 기상정보 제공, 주요 치안현황, 관계법령 등을 게시하여 직원간 공감대 형성하고 교대근무에 따른 업무공백를 최소화 하였다.

고창파출소는 지난 9월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해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순찰을 대폭 강화하여 530회 이상 해상순찰을 실시하였고, 구조 능력강화를 위해 선박의 충돌·전복 등의 사고로 선내에서 인명을 구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해 수중잠수 훈련을 12회를 실시하였다.

위도파출소는 지역에 능통한 지역주민과 민간자율순찰대를 구성해 민관협업을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추진하였고 사고현황 분석을 통해 사고다발해역 일대 집중 순찰을 실시하였다.

부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자기주도적 근무로 연안사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고 직원간에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해양안전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파출소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발굴해 국민의 해양안전을 챙겨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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