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은 지난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0년 변산중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진서면장을 비롯하여 군의원, 곰소초등학교장, 변산중학교장, 변산중학교 동문회장, 변산중학교 운영위원회장, 학부모 등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신입생 감소의 문제점 및 2020년 신입생 적극적 모집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하였다.

한편 변산중학교는 부안군 변산반도의 ‘곰소’에 위치하여 1948년 전북 수산중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51년 현 변산중학교로 개명한 이래 지금까지 5,052명의 많은 인재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이다.

협의회 내용으로는 신입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 동문회원과

진서면 사회단체의 지원과 관심, 방과 후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민·관·학의 협의 및 소통과 교육 여건 조성 등을 협의하였다.

김시웅 변산중학교장은 “요즘 농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이유로 타 지역으로 가는 경향이 많아졌다. 교육환경도 중요하지만 한창 가족의 사랑을 느껴야 할 청소년기에 기숙 생활을 하며 홀로 지내는 것보다 자연의 정서 속에서 가족과 함께 푸른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변산중학교 및 신입생 가족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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