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상설시장상인회는 지난 24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7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안상설시장 이용 홍보 및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다.

노래자랑에는 다문화가정 총 10팀이 참가해 그동안 감춰왔던 재능을 맘껏 발휘했으며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베트남에서 온 이은수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상설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에서 시상금 100만원 후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다문화가정은 이해와 배려가 아닌 필수가 됐다”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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