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복지관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미소’ 역량강화캠페인 진행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미소’회원들이 지난 22일 부안 홈마트 앞에서 여성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시각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만든 천연 화장품과 자수파우치, 그림 작품을 전시하며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홍보하고 작품설명을 하며 주도적 활동과 함께 여성장애인들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씨는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을 홍보하며 지역주민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전하며 “복지관에서 이런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캠페인을 통해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여성장애인 이 아무개 씨는 “우리가 만든 작품을 주민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춘섭 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여성장애인들이 이웃과의 소통을 통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라며 "차별이 아닌 다름을 인식하는 따뜻한 부안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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