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보고회서 강조…인구감소 대응 정책 개발 주문

권익현 부안군수가 인구감소 대응 정책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부안 실현을 천명했다.

권 군수는 21일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인구문제는 지자체의 존립여부가 걸린 시대적 과제로 모든 지자체들이 다양한 시책을 내놓으면서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부안군은 매년 1000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지속가능한 부안의 미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한 만큼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는 인구에 초점을 맞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고민을 전 부서가 함께 공유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팀별로 정책을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군수는 또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함께 최근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만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도 필수적인 만큼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부안가을愛 국화빛 축제에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며 “SNS 등을 활용한 능동적인 축제 홍보와 함께 행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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