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과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월 8일(화) 참뽕연구서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변산면-신길6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0명과 기관장, 지역구 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매결연을 축하하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을 다짐하였으며, 농·특산품 교류와 농촌방문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로 상생을 도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국가중요농업유산 양잠농업을 이어가고 있는 유유마을과 부안누에타운을 관람하고, 뽕잎소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뽕과 누에에 대해 알아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손기홍 유유마을 이장은 “경치가 아름답고 유서깊은 역사를 지닌 유유마을이 서울 신길6동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니, 풍습과 문화를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하여 도시와 농촌 양 지역의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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