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이 넘치며 화합하는 주민들의 어울림으로’

제9회 상서면민의날 청정고을 힐링축제가 지난 10월 5일 상서중학교 운동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장, 고길석 재경상서향우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금년 축제는 식전행사에 투호, 고리걸기 등 4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면민노래자랑, 농특산물판매부스, 실내용방향제(디퓨저)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어느 때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축제였다.

기념식에선 전 상서면민의날 추진위원장으로 면민의날 추진과 운영에 기여한 최기현 ·김종일씨가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행사 후에는 각 리별 부녀회에서 정성껏 차린 맛깔나는 점심식사가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풍성한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으며 식후에는 상서면 주민자치센터 난타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져 많은 분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수 문지현, 윤해솜, 상서면 출신가수 황수경의 축하 공연으로 신명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면민노래자랑에는 각 마을별 노래꾼들이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으며 매년 고향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고길석 재경향우회장과 모터뱅크 이진수대표를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풍성함을 더해주어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서근수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오늘 만큼은 29개 마을 모든 주민이 걱정 근심을 내려놓고 맘껏 웃고 즐기며 모두 화합,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되었다”라며 바쁘신 중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상서면민의 날 청정고을 힐링축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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