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1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영화 상영의 날의 일환으로 영화 ‘엑시트’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엑시트’는 이상근 감독 작품으로 짠내 폭발 청년백수로 살 길이 막막한 용남(조정석)이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인 의주(윤아)를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어색한 재회를 뒤로하고 칠순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도심내 빌딩에 피어오르면서 피할 틈도 없이 삽시간에 도시 전체에 유독가스가 퍼져 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용남과 의주는 산악동아리 시절에 익혀뒀던 체력과 스킬을 총동원해서 탈출을 위한 기지를 발휘해 극복하는 내용이다.

영화 ‘엑시트’는 12세 이상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재미있고 스릴만점인 영화 한편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 날 행복하게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군민의 신나는 문화생활을 위해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무료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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