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장신교회 홍주형 목사와 신도들이 재능기부로 태풍피해를 입은 독거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주형 목사와 신도 등은 최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담벼락이 무너진 하서면 백련마을 김선순(여, 83세) 어르신 댁을 찾아 재능기부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홍 목사는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평소에도 종교를 뛰어 넘어 지역사회의 하나 됨을 위해 노력해온 참된 봉사자로도 알려져 있다.

홍 목사는 이번 봉사에 있어 행정의 도움 없이 신도들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된 봉사를 실천했다.

김선순 어르신은 “정말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이제 두 다리 펴고 잘 수 있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은현경 하서면장 직무대행은 “이번 민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하서면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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