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 수사과에서는 수사형사, 금융기관 관계자, 지역경찰이 함께한 금융사기 방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안경찰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서민을 불안, 불신, 불행하게 하는 생활사기, 피싱사기, 금융사기를 3不 사기 범죄로 규정하고 예방 근절대책을 추진 중이고 이 중 급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유형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정리된 안내문과 보이스피싱 예방 카드뉴스가 부착된 사탕봉지를 나눠주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홍보물은 보이스피싱 전화를 처음 받았을 때 당연히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사탕과 같은 달콤한 유혹에 현혹되는 순간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자 준비하게 되었다.

캠페인을 지켜본 주민은“보이스피싱 피해를 조심하라는 말로만 듣다가 이렇게 만화로 된 전단지로 한눈에 보니 실감이 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었다.

임채한 수사과장은“앞으로도 부안경찰은 보이스피싱이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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