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호 부안군 부군수는 지난 27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균특지방이양사업 등 내년도 주요사업 도비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한 부군수는 예산과 등 7개 부서를 방문해 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강조하며 정부가 지방분권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 이양함에 따라 지방이양 계속사업의 마무리와 신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계속사업에는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 고마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줄포만해안체험 탐방도로 조성사업 등 3건의 계속사업과 부안생태놀이터 조성사업, 부안상설시장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민선7기 공약사업인 나래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의 신규사업 반영과 보조비율을 당초 대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격포항환경정비사업, 부안읍 봉덕마을 가로정비사업, 물의거리 정비사업 등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하였다.

한근호 부군수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소비세가 인상됨에 따라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 43개 중 23개가 도비 사업으로 이양되어 앞으로 도비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전라북도와 부안군의 유대를 강화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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