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월 24일(화) ~ 10월 15일(화)까지 4회기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감성 푸드테라피 교육을 진행한다.

그 첫 회기로 지난 24일(화) 다문화 학부모 10명이 모여 ‘우리 가족의 소원케이크’를 만들며 자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법을 익히고 사랑을 전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테라피 교육은 요리활동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여 다문화 특히 청소년기의 부모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부담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자녀를 이해하는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부안교육지원청과의 연계사업으로 운영되며,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 및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부모 교육으로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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