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부안군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부안군 원도심을 둘러보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현장탐방은 부안군 활성화지역의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으로, 도시재생 서포터즈 활동의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번 현장탐방은 부안군 활성화지역 중에서 향교마을지역과 터미널/중심시가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7월 선정된 40여 명의 서포터즈가 6개 조로 나뉘어 대상지를 살펴보았다.

서포터즈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지역혁신가 등 전문가들이 조별 지도강사로 초빙되어 현장탐방을 지원했고, 앞으로 한 달 동안 조별 멘토링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도시재생 아이디어는 도시재생 사업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청소년의 지역참여기회의 확대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부안군 도시공원과 관계자는 “정말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방향과 이상향에 귀 기울여주고 조율해가는 것”이라며 “부안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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