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잠수 구조인력 확보를 인한 반복 숙달 훈련 실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각종 연안사고의 대응 강화 및 파출소 경찰관의 실질적인 잠수 구조인력 확보를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잠수구조 역량 강화 숙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박의 충돌·전복 등의 사고로 선내에서 인명을 구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해는 시야확보가 어려워 수준 높은 잠수구조 역량이 필요하다.

이에 부안해경은 부안구조대 및 자체 교관을 선임해 파출소 근무자 중 잠수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잠구구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사고현황 분석을 통해 사고가 잦은 해역과 사고유형에 맞춰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항포구와 방파제에서 자주 발생하는 차량 해상 추락사고, 선박 전복사고에 대해서도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파출소 경찰관의 잠수구조 능력을 배양하여, 보다 더 안전한 서남해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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