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자체 기획공연, 선착순 무료 입장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교육 뮤지컬 ‘빨간모자와 늑대’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G.T.M이 기획하고 부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뮤지컬로 그림형제 ‘빨간 모자와 늑대’를 기반으로 약간의 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엄마의 부탁으로 조금은 멀리 떨어진 마을로 심부름을 떠난 빨간 모자 소녀 ‘홍이’가 심부름을 하며 생기는 이야기들을 교육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재미를 더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험한 길로 가지 않기로 한 엄마와의 약속, 낯선 사람과는 함부로 이야기를 하거나 따라가지 않겠다는 주의 등 동화 속에서만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네 삶에서 흔히 벌어지며 아이들이 충분히 쉽게 겪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알려주며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약속의 소중함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으며 착한 아이 홍이와 나쁜 늑대의 이야기에서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일 오전 10시 선착순 무료(모든 연령 관람가)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