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특별교부세…목 타는 지역현안 해결 단비 될 것”

국회 김종회의원(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은 17일“재정여건이 열악한 김제시와 부안군에 가뭄끝 단비와도 같은 55억3000만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구인 김제시와 부안군의 시급한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반기에 특교세 19억 2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36억 800만원의 특교세를 교부 받았다.

김제시는 13건 사업에 총 32억 30만원의 특교세를 지원 받았다.

시의 전반기 특교세 지원 대상 사업은 ▲보건소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강공사 5억원 ▲장천마을 진입로 확포장 2억원 ▲산불방지대책비 3천 500만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3000만원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2200만원 ▲불법주정차 금지구간 적색표시 지원 530만원 등 6건 사업에 총 11억9230만원이다.

시의 후반기 특교세 지원 대상 사업은▲소규모 위험시설 정비 8억원 ▲지평선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구축 5억원 ▲마을주민 보호구역 조성사업 4억원 ▲지자체 저출산 대응공모사업 3억원 ▲심포리 산147일원 위험사면 보강 3억원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 7000만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인센티브 3800만원 등 7건 사업에 20억800만원이다.

부안군에는 10건의 사업에 총 23억 3300만원의 특교세가 교부됐다.

전반기에는 ▲만화천 제방 보수, 보강사업 4억원 ▲부안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3억원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1300만원 ▲불법주정차 금지구간 적색표시 지원사업 1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00만원 등 5건 사업에 7억 3300만원의 특교세가 편성됐다.

후반기에는 ▲줄포 시가지 침수방지 하수관 재설치사업 10억원 ▲거석교 외 2개교량 보수보강공사 3억원 ▲선양마을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공사 1억원 ▲감동마을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공사 1억원 ▲월평마을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공사 1억원 등 5건 사업에 16억원이 지원됐다.

김 의원은“재정여건이 열악한 김제시와 부안군의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특교세는 답답한 지역현안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단비와 같다”며“추가적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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