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회장 백영선) 회원 46명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독거어르신을 위한‘사랑의 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회가 월 2만원씩 자체적으로 모은 회비와 (유)떡두꺼비(대표 최승학)의 정성이 담긴 후원으로 송편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 1,300여명을 일일이 방문하며 사랑의 떡을 전달했다.

떡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찾아주니 이번 명절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생활관리사의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매주 1회 직접 방문과 2회 전화 안부, 생활교육 및 지역사회 민간복지자원을 연계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명절 기간 동안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부확인을 통해 비상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부안군 사회복지과(과장 김미옥)은 “매년 자체회비를 모아 정성이 담긴 나눔활동을 하며 독거 어르신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쓰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생활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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