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북상에 따른 빗길과 관련된 사고가 증가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자동차가 물에 덮인 노상을 고속으로 주행하게 되면 갑자기 조종성을 잃는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실제 빗길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 나빠지 시야와 비에 젖어 미끄러워진 노면으로 인해 교통사고 확률이 평소보다 약 30%정도 증가된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에 차량을 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이상 유지 ▲평소보다 20%감속 운행(생활도로에서는 30km/h이하 유지)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빗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발생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평소 차량점검을 생활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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