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은 지난 2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백산면에 산재해 있는 공동묘지 5개소의 진입로와 무연고 분묘에 대한 벌초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동묘지 벌초작업은 백산면 자율방범대(대장 조재강) 회원 20명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공동묘지 진입로 및 무연고 분묘 벌초를 통해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성묘를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였다.

조재강 방범대장은“방범대원들이 바쁜와중에도 혼연일체가 되어 공동묘지 벌초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산면 관계자는“매년 추석맞이 공동묘지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고향을 사랑하는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애향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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