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긴급 소방안전점검 실시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관내 약 15개여개 여인숙 등 주거시설에 대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긴급소방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인숙은 저소득층 ‘달방’ 장기 투숙자의 주요 거주시설로 꼽힌다. 이용금액은 저렴하지만 건축물의 노후화, 실내 휴대용 가스버너 이용 등의 문제로 화재위험이 높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설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및 압력적정여부 ▲실내 부탄가스 사용여부 및 화기 취급상황 안전성 확보 ▲건물구조에 따른 소방차 진입상황 ▲영업장 정보 파악 등을 병행 점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여인숙은 대부분 소규모 건축물이라 화재 시 고정 소화시설 등이 없어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특성상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쉽게 번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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