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한국농촌농사로 개명

한국농촌공사 부안지사에 신승엽(56·사진) 지사장이 취임했다.

신 지사장은 경남 창녕 출생으로 1976년 농어촌진흥공사에 입사해 거창지부장, 하동(남해)군 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업기반공사 함안지사장, 하동·남해지사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아 일해왔다. 가족은 부인 이은숙 씨와 3명의 딸이 있다.

지난 11일 취임식을 가진 신 지사장은 “고객만족 경영 구현, 농촌지역 종합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부안지사로 인정받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공사는 농업기반공사가 ‘한국농촌공사및농지관리기금법’ 개정 공포에 따라 이름을 새롭게 바꾼 것이다. 지난 5일 ‘제2의 창업’을 선언한 공사는 “농업기반이라는 다소 축소된 이미지와 달리, 농업 여건의 변화에 부응해 농촌지역개발 등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