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는 지난 1일(목)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 지난 달 23일 발생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직원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점에 방문한 피해자가 전화 통화로 저금리 대출을 이야기 하면서 돈을 수차례 입금하려는 것을 파악,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인출 경위 등을 확인하여 인출 하지 못하게 하여 250만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부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금융기관 44개소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은행직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 수법 등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그 수법이 대담하고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있고 연령·성별 등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계좌이체 등을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대출상담 시 선 입금 요구, 어플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경계해야 하며 통장이나 카드를 단순히 빌려주는 행위 또한 처벌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