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1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변산해수욕장에서 부안군 해병대전우회의 도움을 받아 “해수욕장 물놀이와 아동 심리치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치료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수욕장 물놀이와 심리치료는 가장 먼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수심이 얕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발장구를 치거나 뛰어다니는 물놀이를 시작으로 구명조끼 없이 물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누워뜨기 등 수영의 기본자세와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입기와 보트체험 등 안전활동 체험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부담없이 즐겁게 노는 시간을 함께 마련하여 아동의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해병대전우회가 지도하였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부안군 해병대전우회(회장 김태수)는 “물놀이를 통해 물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큰 물놀이 교육의 목표이지만 무엇보다 또래의 친구들과 놀면서 웃는 웃음소리가 아이의 성장에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에 자부심을 표현했다.

만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해마다 해병대 전우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결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청소년과 문숙자 과장은 “아동을 생각하는 해병대전우회의 후원 활동에 항상 감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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