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7~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2차례의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부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피해발생에 따라 긴급 피해복구 등 급박한 주말을 보냈다고 밝혔다.

27일~28일간 부안군 평균 강우량 74.5mm에 최고 백산면 116.5mm가량의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집중호우가 쏟아져 부안읍 일원 도로변 및 건물 주차장 6개소 침수와 백산면 외 3개면에 25농가 37.03ha의 농경지 침수피해와 주택, 축사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는 부안읍 시내 하수도 사업장 외 4개소 공사 현장과 피해농지, 오리축사 등을 방문 폭우 피해지역 빠른 복구를 지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부안군에서는 그 동안 하천, 배수로 등을 잘 정비하여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 시켰으며, 이번 집중호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수해관련 현황을 재정비 하여 향후 태풍 및 집중호우에도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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