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와 함께 부안군 인구정책의 길을 찾다

부안군은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하여 인구늘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현장․소통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에 부안군 사회단체 45개 단체장들의 간담회장에 방문하여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 내 고장, 내 직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입․결혼․출산, 청년, 일자리창출, 귀농어․귀촌 분야 등 부안군의 전반적인 인구 지원정책을 홍보하였다.

또한, 부안군 인구정책의 길을 찾기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하고 현실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었다.

참석한 사회단체협의회는 “부안군 인구늘리기 및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사회단체가 먼저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 주관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협의회의 소중한 의견들이 관련 부서를 거쳐 실현가능성 있는 제안은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말 현재 부안군 인구는 53,779명으로 2018년 대비 662명 (월평균 110명)이 감소하였으며, 6월 출생아수는 5명에 그쳐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 확산으로 부안군 인구늘리기 범군민 운동 전개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