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부안군보건소에서 주관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와 가족, 경로당 동아리회원 등 50여명은 신운천 생태하천(구 선키스로드)에서 걷기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현재 7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전문가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으로, 혈액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가여부가 결정되며 5명의 건강전문가인 보건소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대상자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한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상담 및 개별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 받고, 모바일헬스 밴드와 전용 앱을 이용해 일상생활 내 상시 운동정보 측정, 건강일기 기록, 모바일 건강 미션 실천, 오프라인 건강교실 참여 등을 통해 6개월간 생활습관 개선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걷기는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고 효과적인 전신 운동으로 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향상으로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고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