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공직 떠나지만 지역발전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임원택 부안군 산업건설국장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1960년 부안 하서면 출신인 임원택 국장은 하서중학교와 부안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11월 지방농업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제군 덕성·죽산·만경면 등을 거쳐 1984년 11월 부안군으로 전입해 부안읍 산업담당·도시건설담당·총무담당, 경제산림과 산림보전담당, 친환경농업과장, 하서면장, 농업정책과장,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기획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원택 국장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제7대 부안군의회와 집행부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2018년 7월 기획감사실장으로 승진해 사상 첫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과 국가예산 4300억원 달성,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 역대 최고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뛰어난 업무처리로 인해 국가사회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경제발전 기여 농림수산부장관 표창 등 재임기간 동안 10여건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원택 국장은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며 매사 꼼꼼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신망이 두터운 편이다.

적극성과 책임감, 청렴성, 지휘통솔력 등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임원택 국장은 “40여년 공직생활 중 부족한 점도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가족과 선·후배·동료직원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부안발전과 부안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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