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64명 운영, 오염사고 현장에서 효율적인 방제작업 기대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4일 부안해양경찰서 강당에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안 방제방법과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와 같이 대규모 오염사고를 겪으면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육성 및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어 2016년부터 모집하였다.

현재 부안해경은 자원봉사자 6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화활동·교육·훈련 참여 등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방제작업 시 안전수칙, 개인보호구 착용방법 등 오염사고 현장에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방제요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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