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28일, 동서․남북도로 등 11개 건설현장 대상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다가올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24일~28일 새만금 사업 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동서도로, 산업단지, 신항만, 환경생태용지 등 11개 현장에 대해 시행하며, 점검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방문 점검과 현장 자율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 시설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 새만금 사업 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새만금청․안전보건공단 업무협약 체결(‘19. 2.)
주요 점검사항은 수해 취약지역인 사석 및 가토제 설치 구간, 준설․매립 진행 현장을 중심으로 수방자재 관리, 배수계획 등 수해 위험요소 조치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지역에서 비산먼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살수관리, 방진망 설치, 운반차량 방진덮개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와 최근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크레인 작업 등의 추락 고위험 공사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점검 사항에 대해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 이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고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장마 전에 필요한 사전 조치를 취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