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에 추진하고 있는 노인재능나눔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문예창작반 시 낭송 참여자들의 활동이 눈에 두드러진다.

노인재능나눔 참여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이면 하서면 알곡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동화책 읽어주기, 동시 읽어주기, 재미나는 옛날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3월부터 시작한 노인재능나눔 활동으로, 수요처 어린이집과 연결되어 활동을 하게 된 참여자들은 그동안 공부하여 나만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어 행복하게 느낀다고 하였다.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요양원, 교회, 성당에 찾아가 아름다운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노인 재능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가며,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교학상장(敎學相長) 비록 작은 재주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아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 사업이 끝나더라도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김종열 지회장은 앞으로도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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