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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시동’

순세계잉여금만 560억 원…해마다 늘고 있어 ‘문제’
예비비 지출은 7건에 3억1801만원…주로 재난 지원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등 모두 12건 심의·의결 예정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총 14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지난해 결산의 주요 내역을 보면 세입 결산액이 6964억770만원, 세출 결산액이 5424억8529만원이다. 이에 따라 결산 잉여금은 1539억2241만원으로, 이 중 명시이월·사고이월 등 이월액 904억2460만원과 보조금 반납금 74억8611만원을 뺀 순세계잉여금은 560억1169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해마다 순세계잉여금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참고로 모든 지자체는 지방자치법 제134조의 규정에 따라 지방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내역을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얻어야 한다.
예결위는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도 심사한다.
지난 해 예비비 지출현황은 총 7건에 3억1801만원으로 ▲고병원성 AI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 운영에 8644만원 ▲AI 및 구제역 차단방역 추진에 8235만원 ▲폭염 피해에 따른 긴급 관정 지원에 6580만원 ▲태풍 솔릭 및 호우 피해 재난지원금 2000만원 ▲농업재해(이상저온) 피해 복구 지원에 3442만원 ▲태풍 콩레이 피해 재난지원금 2900만원 등이다.
예결위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차례에 걸쳐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해 예산집행 결과에 대해 검토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대안을 함께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부안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모두 12건의 의안도 함께 심사한다.
지난 10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부안읍장을 4급으로 임용할 수 있게 한 ‘부안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부안군 청년 지원 조례안’ 등 9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안군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3건을 심사·의결했다. 이 조례들은 21일 본회를 통과하면 효력을 가진다.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10일 개회사에서 “제8대 부안군의회가 개원한 후 지난 1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부안군민들의 기대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함께 세우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군정 발전을 앞당기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제안 설명에서 “민선 7기가 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부안군의회의 생동하는 부안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일은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노력하는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우병길 기자  ibuan@ibu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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