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청소년상담센터, 청소년 수필집 ‘어머니의 눈물’ 발간

부안군 청소년상담센터(소장 김귀복)가 청소년들의 수필을 모은 ‘어머니의 눈물’ 2005년 창간호를 펴냈다.

상담센터는 “청소년들의 비행 발생 예방과 치료에는 경로효친 정신이 큰 몫을 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지난 2000년부터 6회째 경로효친 백일장대회를 치렀고 그 입선 작품을 한 데 모은 것”이라며 발간 취지를 밝혔다.

책에는 입상한 관내 중고생들이 ‘내가 만약 어머니·아버지가 된다면’, ‘어머니·아버지의 눈물’ 등을 주제로 어버이에 대한 정과 사연을 담은 30편의 글이 실렸다. 특히 어버이의 눈물을 지켜봐야 했던 학생들의 경험담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담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각각 추천받은 7명의 학생들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