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높은 관심, “다양한 사업기회 찾아보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6월 12일 중국 광시성 베이하이시의 왕나이쉐(王乃学) 당서기 일행이 새만금을 방문해 주요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광시성 베이하이시 왕나이쉐 당서기 외에도 시위원회 부비서장 천제잉(陈杰英) 등 정부 고위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베이하이시는 군산시와 활발히 교류 중인 우호 도시로, 왕나이쉐 당서기는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등의 첨단 전략산업과 스마트 수변도시, 관광레저 개발 등 관광도시로서 새만금의 비전과 계획을 소개하고, 양측의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베이하이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 현장 초청과 투자설명회 등을 제안하고, 양측 산단 간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왕나이쉐 당서기는 “베이하이시도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관심이 큰 만큼 새만금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나고, 투자환경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다.”라면서, “오늘 베이하이시와의 첫 인연을 시작으로 베이하이시 기업이 새만금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와 산업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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