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면 주 생산 작물 마늘․양파 재배농가 등 방문 애로사항 청취

진서면(면장 장지산)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장지산 면장과 직원들은 3일 진서리를 시작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 및 모내기 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진서면의 주 생산 작물인 마늘․양파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늘․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풍년의 역설’이 실현되지 않도록 해결방안 모색에 힘을 쓸 전망이다.

한편, 양파의 경우 통계청 발표에선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3% 증가한 수준이었지만, 생육상태가 양호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가격하락이 예상되고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17% 늘어난 마늘 역시 생산량이 재배면적 증가폭을 넘어설 전망이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올해 마늘․양파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농가들이 풍년의 기쁨을 누리기보다 가격하락을 걱정해야하는 실정이다."라며 "지속적으로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 행정에서도 판로모색을 강구하는 등 해결방은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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