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4일(화) ‘벼 먹노린제 공동방제’ 발대식을 갖고 다음날인 5일까지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부안군 보안, 줄포, 진서 3개 면의 수도작 농경지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동방제는 지자체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남부안농협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대상지의 수도작 농경지는 수년전부터 벼 먹노린재로 인해 농산물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했었다. 그럼에도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 지역 등 먹 노린재의 주된 서식지에 이렇다 할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규모가 줄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실시되는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공동방제 활동으로 피해율을 감소시키는 등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식 조합장은 “공동방제와 같이 병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고 결과적으로 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늘 앞장서는 농촌사랑 일번지 남부안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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