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취약계층 특별 관리 인명 피해 최소화 집중

부안군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도우미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폭염대책기간인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담당 부서인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소관 업무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그 일환으로 사회복지과 노인돌보미, 보건소 건강관리지원반을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고 특별 관리하기 위한 폭염 대비 재난도우미를 가동시켰다.

재난도우미는 읍면 사회복지사 및 보건소 건강보건 전문인력, 사회복지과 독거노 인생활관리사 등 총 64명이 관내 폭염취약계층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독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확대 및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취약계층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하며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망을 통한 상시모니터링 및 현장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교육 및 간담회 실시,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운영 안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관련 부서들이 폭염대응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대응과 피해복구 지원 등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재난도우미를 통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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