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명 대상 교육

노인학대가 사회적 해결과제로 대두된 시점에서 부안군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지난 29일 부안군예술회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양정인 사무국장은 ‘노인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노인인권 관련 법제도, 인권침해 사례, 학대 및 안권침해 발생 시 신고절차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양 사무국장에 따르면 복지기관에 입소 중인 어르신들은 시설생활의 기본처우를 비롯해 일상생활 지원, 시설종사자와 동료들로부터의 인간적 존중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노인인권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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