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고미영 기념회 대표 박호성은 27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권익현 이사장을 방문해 장학사업에 써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고미영 산악인은 부안군 하서면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등산가로써 발군의 활약을 펼쳤으며, 대한산악연맹 50주년기념 산악계를 빛낸 50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바 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부안군 청소년들이 맘껏 꿈꾸며 미래를 그려나가는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박호성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희망 일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귀한 뜻 잊지 않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기쁨이 되는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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