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힐링 체험 꿈·담(꿈을 담는)벽화그리기를 지난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지도교사, 부안여자고등학교, 서림고등학교 청소년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벽화는 상하수도사업소 앞 골목길과 청소년문화의집 실내에 그려졌다. 뜨거운 날씨였지만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붓을 잡은 손길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썰렁했던 벽이 우리의 손을 거쳐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였고, 친구들과 벽화작업을 하면서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또래 간 이해심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건전놀이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