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그간 수년간에 걸쳐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부안읍권의 지속적인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5월 24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안읍 권내 악취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여 △주요 악취배출사업장별 악취기여도 평가 △악취모델링을 활용한 악취지도 작성 △단기·중기 악취저감 방안 등에 활용하고자 전북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그 결과를 도출하였다.

군은 보고회 자료를 바탕으로 ICT 기반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위치를 선정하고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사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하여 악취영향정도를 사전에 감지하여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을 느끼기 전에 악취발생원의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자료는 악취저감대책 수립 시 적극 활용하여 악취관리에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접근하여 악취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군은 지속적인 악취배출사업장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기존 비예산으로 진행되던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6억4천만원 및 탈취탑 지원 8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악취발생사업장 및 축사농가에서 발생되는 악취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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