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행정 주도의 일손돕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24일 부안군 건설교통과 직원 12명은 백산면 최상정 농가의 초원농작을 찾아 사과 적과(쏙아주기)작업에 나섰다.

초원농장은 “사과 적과 시기는 1주일만 늦어져도 과실 수확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긴급일손 요청에 따라, 이날 농가채용 6명과 함께 3,400평에 식재된 사과 800주중 120주(직원 60주, 농가 60주) 적과를 실시했다.

최상정 농장주는 “모내기와 맞물려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어려움이 많다”며, “사과 적과를 처음 해볼 텐데 열심히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초원농장은 1,500여명의 고객관리를 통해 판로에는 큰 어려움은 없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수 있는 명품사과 생산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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