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4일 오후 2시경 위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A모(45세, 남)는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외곽도로 차선 도색 작업 중 뜨거운 연료에 왼쪽 손가락 3지가 담기면서 화상을 입어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정밀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하였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하여 전주 소재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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