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50분경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 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발견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괭이 사체 발견은 올해 들어 9번째이며 3월 2회, 4월 2회, 5월 5회에 달한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신고자는 해안가 산책중 해수욕장 해변가에서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하였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체장 140cm, 둘레 90cm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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