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구제역 및 AI 등 가축질병 청정화와 축산물 식품 안전체계 구축을 위하여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에 백신·구충제·면역증강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사업은 6.9억원 규모다.

이 예방약품은 가축종류별, 질병별로 읍면과 수의사, 가축별 단체를 통해 5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한다. 또한, 공급한 약품은 모두 접종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한다.

그리고 최근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방역대책으로 면역증강제 공급 및 관내 30여 농장의 돼지농장주와 공무원을 1:1 매칭하여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농장내 돼지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농장에서 원천 배제하는등, 농장주 교육에도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 포획틀 공급을 위하여 신청을 받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적기 예방약품 공급 및 접종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접종에 따른 항체가 형성 유지 등 방어력 향상을 위해 농가 방역실태 점검 등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변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발생동향 및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 홍보·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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