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판리 들녘서 다양한 프로그램 호평

제11회 백산면 우리밀 푸른들 경관보전 축제가 8일 부안군 백산면 금판리 들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산면 경관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밀밭 들녁을 가득 메웠다.

이날 축제는 푸른 들녘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옛날의 아련한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과 더불어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특히 꽃마차 타고 탐방, 밀밭 걷기, 방향제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또 우리밀로 만든 붕어빵, 호떡, 오색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참석자들이 함께 나눠먹으며 우리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유인갑 백산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경관농업 확대, 밥맛 좋은 쌀 생산, 융복합산업 발굴 등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백산면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안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