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문화회관(관장 김성화)은 지난 4월 30일 부안군 노인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재능기부 공연‘따뜻한 동행누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따뜻한 동행누리’는 부안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 및 학생교육 수강생들이 평소 수업에서 배운 것을 요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며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올 해에도 다섯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은 꿈나무예술단 학생들의 발레와 한국무용,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흥겨운 기타 연주, 노래 등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꿈나무예술단 학생들의 화려한 부채춤은 어르신들에게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아 앙코르 공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기타교실 최영랑 강사는“재능기부 공연으로 그동안 익힌 기타 실력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기타 뿐 아니라 하모니카, 첼로, 플루트, 가곡반 수강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며, 방학과 토요일에는 우쿨렐레, 마술반 학생들도 함께하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화 관장은“따뜻한 동행누리 공연이 이웃 사랑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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