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안후원회, 부안군 내 놀이터 지원사업 진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은 부안후원회(회장 전현명)과 함께 부안군에 놀이터 건립을 진행한다.

2019년 1월 기준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놀이터의 45%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며, 부안군 내 놀이시설은 총 80개소(전주시 1,103개소, 익산시 502개소, 군산시 484개소)로 아파트가 아닌 주거 공간의 아동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지역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된 창의적 놀이터는 전무한 상황이다.

어린이재단 부안후원회 전현명 회장은 “아동들의 삶에서 놀이의 중요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부안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부안군의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부안군에 놀이터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실제적 수요자인 아동이 놀이터 디자인의 중심으로 참여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놀이기구를 만들고, 지역주민,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CCF(중화아동기금)으로 시작하여 1950년 한국전쟁 고아 구호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였고 국내외아동 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 폭넓게 활동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전북 부안군 취약계층 아동 82명에게 약 164,087,00원(2018년 기준)의 후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안후원회는 18년9월에 창립되어 전현명회장, 진창임사무총장등 포함 17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말 산타원정대사업을 추진하여 부안군내 저소득가정아동들에게 산타선물을 지원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었다.

부안군 놀이터는 2019년내 완공될 예정이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한 5천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기업, 단체, 개인들의 기부참여를 통해 조성된 모금과 합쳐 질높은 아동친화적 놀이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부안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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