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안예술회관에서…동영상, 예산확보 성과 소개
10년 걸린다는 국도23호선, “1년 반 만에 해결” 자평

김종회 의원이 17일 오후 2시 지역구인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석해 대공연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 주민들조차 예상을 넘는 참석자 규모에 짐짓 놀라는 눈치였다.
본격적인 의정보고회에 앞서 5분짜리 의정활동 영상을 통해 김 의원의 2019년 지역예산 확보 성과와 법안발의 현황을 비롯, 그동안 지역구인 부안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국회와 부안군에서 이룬 성과와 의정활동의 결과물들을 주민들께 상세히 보고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의정활동 보고뿐만 아니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과 어려움을 듣고 하반기 의정활동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는 인사로 의정보고회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19년 역대 최대 새만금(1조 1,186억), 부안군(4,374억) 예산확보를 하는 첨병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고 운을 떼며 “특히 국도23호선 확포장 공사의 경우 10년 지나야 공사가 시작 된다고 했다. 그런데 제가 1년 반 만에 민원을 해결했다. 여러분들께서 저를 국회에 심부름꾼으로 보내주셨는데 부안군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김 의원은 또 ▲가력선착장 확장사업 국비 1,012억 ▲국립새만금박물관 건립 국비 346억 ▲변산반도국립공원 생태탐방체험시설 국비 130억 ▲위도 대리항과 식도항- 어촌뉴딜300사업 227억 ▲쌀 목표가격 24만5천원 법안 발의 및 쌀값 현실화 주도 ▲FTA상생기금 1조원 조성 ▲효자수당 50만원 지급 법안발의 ▲청년 농어업인 직불제 법안발의 등 예산확보와 함께 다양한 의정활동 정책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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