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계화 들녘 노란 유채꽃 물결 펼쳐져

지난 4월 23일 계화면 전망대에서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부안군지부 계화면회(회장 정회진)과 계화 유채 경관단지협의체(회장 고성욱) 공동주관으로 “계화 풍년기원 경관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모여 사물놀이, 풍년기원 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를 즐겼으며 재해와 병충해 피해 없이 올 가을 풍성하고 넉넉한 계화들녘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계화 간척지 들녘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이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유채꽃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준비한 음식을 참석한 주민들이 나누어 먹으며 농사 시름을 잠시나마 덜고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계화면 김창조 면장은 “쌀 값 하락, 농자재 값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우리농업인들이 유채를 활용한 새로운 계화 간척지 유채쌀을 통해 우리지역 쌀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희망이 있는 농촌, 간척농업의 중심 계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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