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군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만나는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연극배우의 사례별 단막 공연을 통해 민원인의 심리와 욕구 파악, 민원응대 직원의 문제적 태도 등 자기반성의 시간과 함께 평소 고질적인 민원, 막무가내 민원 등으로 지쳐있는 공직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을 관람한 한 직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비슷한 사례에서 친절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며 “친절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신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의 친절서비스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부안군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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